호텔제과제빵학과는 외식산업 중 제과제빵과 같은 전문기술을 교육하여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전문기술을 교육함에도 불구하고 일반대학 호텔제과제빵과의 경우 이론 위주의 교육이 많기에 이론보다 실무기술을 익히는 것에 초점을 둔 전문학교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경기도 안산의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의 신입생 모집기간을 기다리는 학생들이 많다. 한호전이 17학년도 모집을 보다 빨리 시작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호전 측에 따르면 이 학교의 호텔제과제빵과정은 일반대학의 호텔제과제빵학과보다 월등히 많은 인원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실무위주로 교육을 받은 인재들은 국내외 특1급 호텔 및 다양한 베이커리 산업의 기업으로 취업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호텔취업률을 달성한 것이다.

한호전의 수시모집 전형 방법은 간단하다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 등을 반영하지 않고 자체적인 한호전 적성검사와 면접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는 교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 직업전문학교와는 달리 실용학문의 메카로서 호텔제과제빵과정 2년제로 운영되며, 델리&카페산업경영과정은 4년제 학사학위 취득 및 각종 해외연수 및 유학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강력한 실무실습을 바탕으로 올해도 2년제 호텔제과제빵과정 졸업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여 제과제빵전문학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 감각에 발맞추어 세련되며 능률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제과제빵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제과, 제빵뿐만 아니라 슈가크래프트(설탕공예), 쇼콜라티에(초콜릿공예), 디저트, 케이크데코레이션등 세세한 분야로 특성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론 및 풍부한 현장 실무 실습을 통하여 제과제빵 실력을 높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외국어 교육에도 중점을 두어 학생들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취업까지 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실제로 한호전 제과제빵전문학교 전교생들의 해외진출 비중은 일반 대학교의 두 배가 넘는 11%에 달한다. 최근에는 국내를 찾는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외국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한호전의 해외유학 프로그램은 조리학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이 학교는 제과제빵뿐 아니라 다양한 특성화 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활용한 슈가크래프트, 쇼콜라티에 등의 교육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타 전문학교와의 차별성을 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문학교에서 유일하게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델리&카페산업경영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면서 학사학위를 보유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17학년도 신입생 모집관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호전 제과제빵전문학교 홈페이지(www.kht.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창 기자 (ks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