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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車 생산, 내수·수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

발행일 : 2016-02-10 12:41:00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1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내수·수출이 전년 1월 대비 7.6%, 6.8%, 18.8%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올 1월 車 생산, 내수·수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

1월 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전년 선구매 영향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국산·수입차 모두 전월보다 38.% 이상 급감했다.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감소한 것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올 1월 車 생산, 내수·수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

수출 감소는 원유·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중동·중남미 등 신흥국의 경기침체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금액 기준 감소 폭은 더욱 크다. 경차, 소형다목적차량(SUV) 수출 비중이 증가하고, 세계적인 업체와 경쟁심화 등으로 수출단가가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금액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21.5% 감소한 30.4억 달러를 수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6월 30일까지 연장하고 올해 1월 판매분도 소급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2월부터 내수판매는 다소 회복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 1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대, %, 억 달러) >

*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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