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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스트레칭 방법, 봄에 어깨병변 진료인원 많아 '여성 환자가 많아'

발행일 : 2016-02-08 14:21:48
<어깨 스트레칭 방법/ 사진=방송화면 캡처> <<어깨 스트레칭 방법/ 사진=방송화면 캡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 어깨병변(M75)’ 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진료인원은 205만 3천명으로 2010년에 비해 34만명(19.9%)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4년 기준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약 1.4배 많았으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남녀 모두 50대로 60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어깨병변’ 중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흔히 ‘ 동결견(오십견)’ 으로 알려진 ‘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 으로 2014년 기준 약 77만7천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30% 이상이었다.

봄에 ‘ 어깨병변’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는 날씨가 풀리면서 운동, 집안 대청소 등으로 인한 활동량이 증가하여 겨울 내 쓰지 않던 근육에 무리가 가거나, 큰 일교차(꽃샘추위 등)로 인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근육 및 관절이 굳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 어깨병변’ 의 증상은 어깨를 움직일 수 없거나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동결견)’ , ‘ 근육둘레띠 증후군(회전근개파열)’ , ‘ 어깨의 충격증후군’ 등으로 나뉜다.

‘ 어깨병변’ 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하고, 봄에는 겨울동안 굳어있던 근육,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은 "어깨통증이 발생할 경우 흔히 ‘ 동결견’ 으로 생각하고 자가치료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반드시 진단을 받아 정확한 원인을 알고 치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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