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진흥협회가 총 42종에 걸친 민간자격증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방과후지도사과정과 심리상담사 과정 그리고 교양 및 공예과정으로 총 5개 분야의 종목으로 실시된다.

종목별 해당 민간자격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방과후지도자 과정: ▲방과후지도사 ▲독서지도사 ▲아동미술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영어동화구연지도사 ▲자기주도학습코칭 ▲아동요리지도사 ▲손유희지도사 ▲NIE지도사

심리상담 과정: ▲아동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심리상담사 ▲부모교육지도사

교양공예 과정: ▲폼아트지도자 ▲북아트교육지도자 ▲색종이접기지도자 ▲풍선아트지도자 ▲  클레이아트지도자 ▲종이접기지도자 ▲펠트공예지도자 ▲냅킨아트지도자 ▲POP디자인지도자

한국교육진흥협회에는 위에 열거된 자격증을 중심으로 기존에 편성돼 있던 22과목에 20과목이 추가되어 총 42과목이 편성이 되어 있다.

2016년 상반기에 실시되는 42종에 달하는 민간자격증 수강 지원 혜택은 특정 분야의 민간자격증에만 주어지는 혜택이 아니라 전 과정에 차등 없이 실시된다. 또, 지원자에 대한 특별한 자격 제한을 두지 않아 민간자격증에 관심이 많았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로써 한국교육진흥협회의 민간자격증 과정이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어 각계가 주목하고 있다.

상대적 박탈감이란 개인이 비교가 되는 다른 집단의 상황과 자기 자신과의 조건을 비교함으로써 자신이 박탈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즉, 나보다 좋은 환경의 사람을 보면 내 처지가 더 빈약해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대적 박탈감을 특히 더 체감하게 되는 것이 바로 명절이다. 꼭 경제적 어려움만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취업을 재수생들과 입시에 실패한 수험생 등 다양한 사유로 명절을 쓸쓸히 보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상대적 박탈감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이들이 바로 한국교육진흥협회에 모인 이들이다. 이들은 시간과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지 않아 관심만 가지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42종목 전과정에 걸친 민간자격증 무료 수강 과정에 대거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동에 대한 폭력 뉴스가 연일 이어져 나오고 북한의 핵실험 등의 한파보다 더한 현실 속에서 이를 민간자격증에 대한 열정으로 극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이들을 통해 양질의 민간자격증 소지자가 배출 될 경우 현재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 사회의 문화 충돌과 가족 내의 갈등 및 학교 폭력 등이 유연하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교육진흥협회 관계자는 “사회는 각 분야별로 세분화 및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본 교육원에서도 20과목을 추가로 구성. 학습 권리에 대한 존중과 선택의 폭을 확장시키는 차원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며 “또한 전 과정을 수강료 전액을 무상으로 진행, 다수의 수험생을 확보 양질의 민간자격증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육진흥협회에서 실시하는 총 42과목 민간자격증 전 과정  수강료 전액 지원 소식이 전해지자 방과후교사 과정과 심리상담사 과정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방과후교사 과정 중 독서지도사 민간자격증과 동화구연지도사가 뒤를 이어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수학지도사 자격증은 이번에 신설된 민간자격증 과정으로 생소해서 지원자가 낮지만 학원 강사 및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형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자격증이다.

또 심리상담과정에는 심리상담사 민간자격증의 앞도적으로 높은 지원률을 보였으며 아동 및 심리상담사 민간자격증이 뒤를 이었다. 역시 신설된 종목인 음악심리상담사 자격증도 전공자라면 눈 여겨 볼만하다.

한편, 42종 전과정 무료수강 신청은 한국교육진흥협회 자격증사이트에 (http://klsp.co.kr)회원가입 시, 추천인코드 기재란에 `무료수강` 만 입력하면 전 과정 무료 혜택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rpm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