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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명 사장 승진자 배출...CEO 박진수 부회장 유임

발행일 : 2015-11-26 15:30:00

LG화학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선임 13명을 포함한 총 19명 2016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 겸 부회장은 유임됐다. 전지사업 본부장이었던 권영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LG유플러스 CEO로 이동하는 것이 유력하다.

LG화학 인사는 성과 중심의 ?은 인재 등용이 눈에 띈다. LG화학 임원인사는 손옥동 기초소재사업본부장(부사장)과 김명환 배터리 연구소장(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하고, 정호영 LG생활건강 CFO(부사장)는 LG화학 CFO(사장)으로 승진했다. 손옥동 기초소재사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전년 대비 영업이익 두 배의 성과를 올렸다. 김명환 부사장은 LG화학 이차전지사업 초기부터 배터리 연구소장을 맡으며 신규 소재 개발 등 전지 기술 차별화를 주도한 인물로 평가된다. 정호영 부사장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CFO 등 LG그룹 재경 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전략적 성과·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지사업본부장에는 현 LG이노텍 대표이사 이웅범 사장 선임이 선임됐다. 이 사장은 LG그룹 최고의 생산·품질 전문가로, LG화학은 이 신임 사장이 이차전지 사업의 시장선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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