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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배출 허용 기준 초과 ‘611대 리콜’

‘기블리 S Q4’, ‘콰트로포르테 S Q4’, 기블리 6일부터 리콜

발행일 : 2015-07-05 17:06:13
마세라티 ‘기블리 S Q4’ <마세라티 ‘기블리 S Q4’>

[RPM9 김현수 기자]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판매사 FMK는 지난달 환경부가 ‘기블리 S Q4’에 대한 배출가스를 검사한 결과, 탄화수소가 제작차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리콜 대상 차종은 FMK가 2013년 10월 8일부터 2015년 6월 2일까지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기블리 S Q4’를 포함해 ‘콰트로포르테 S Q4’, ‘기블리’ 모델(이상 휘발유차) 등 총 611대다.

환경부에 따르면 해당 모델들은 정기 검사 결과, 시동 후 공회전 상태에서 엔진 회전수 불안정으로 인해 불완전 연소가 발생되면서 탄화수소의 농도가 0.044g/㎞로 나타나 기준치인 0.034g/㎞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검사 결과에서도 0.050g/㎞로 측정돼 역시 기준치를 넘었다.

이에 따라 FMK는 엔진 회전수를 안정화시킬 수 있도록 연료 공급 조건을 조정하는 전자 제어 장치(ECM)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6일부터 마세라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자 제어 장치(ECM) 프로그램 개선 조치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에 포함된 마세라티 기블리 S Q4, 콰트로포르테 S Q4, 기블리는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전문 제작사 마세라티가 제작하는 승용차이며 국내에는 2013년 10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김현수 RPM9 기자 khs7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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