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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슈퍼챌린지 2전, “아마추어들의 명승부 펼쳐졌다”

총 9개 클래스 진행, 다양한 이벤트 진행

발행일 : 2015-05-26 17:44:38
엑스타 슈퍼챌린지 2전 경기(사진=슈퍼레이스) <엑스타 슈퍼챌린지 2전 경기(사진=슈퍼레이스)>

[RPM9 김현수 기자] 아마추어 서킷 레이스인 엑스타 슈퍼챌린지 2전이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성공적으로 경기를 치렀다.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자동차를 이용한 레저 문화의 성장과 건전한 모터스포츠 환경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프로 대회를 개최하는 슈퍼레이스가 주관하고 CJ와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아마추어 레이스다.

엑스타 슈퍼챌린지 2전 참가 차량(사진=슈퍼레이스) <엑스타 슈퍼챌린지 2전 참가 차량(사진=슈퍼레이스)>

24일 오전 10시부터 슈퍼 D-1, 슈퍼 D-2, ECSTA 3개 클래스의 20분간의 타임트라이얼로 시작된 경기는 화창한 날씨 속에 펼쳐졌으며, 선수들은 서킷 공략에 집중했다. 스프린터 2개 클래스와 타임트라이얼 7개 클래스 등 총 9개의 클래스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서킷 곳곳에서의 이벤트가 펼쳐져 흥을 더했다.

타임트라이얼 경기의 1차, 2차 도전이 끝나고, 16시부터 시작된 슈퍼랩에서는 포디움을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슈퍼랩은 2차례의 경기를 통해 1위부터 7위까지의 선수들만 뽑아 다시 겨룰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그리고 오직 3바퀴만 서킷을 돌아 최종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더한다.

슈퍼 D-1 클래스 우승자들이 포디움에서 샴페인을 터트리고 있는 장면(사진=슈퍼레이스) <슈퍼 D-1 클래스 우승자들이 포디움에서 샴페인을 터트리고 있는 장면(사진=슈퍼레이스)>

18대의 차량이 참가해 박빙의 승부를 겨룬 슈퍼 D-1 클래스에서는 TOD팀 김상일이 서킷 1바퀴(3.908km)를 2분00초066으로 돌아 1위를 차지했다. BMW M 클래스에서는 권형진(프로그 모터스)이 1바퀴를 1분48초791으로 돌아 지난 개막 경기에 이어 2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서킷에서는 경기가 치러지는 가운데 뒤편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져 참가자와 함께 온 가족과 친구들의 발목을 붙잡았다. S자 장해물을 거쳐 가장 단시간에 코스를 통과하는 슬라럼은 153명이 참가해 인기를 얻었으며, 모델과 함께하는 게릴라 포토 타임도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엑스타 슈퍼챌린지 3전은 다음달 28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 서킷에서 개최된다.

김현수 RPM9 기자 khs7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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