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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과거 "딸 조혜정 연극-독립영화부터 시킬 것이다"

발행일 : 2015-05-25 01:43:38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과거 "딸 조혜정 연극-독립영화부터 시킬 것이다"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조재현 조혜정 부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과거 조재현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조재현은 지난 2013년 5월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조혜정을 언급하며 "딸도 굉장히 내성적인 아인데 그 아이가 언젠가 갑자기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한 번 해보라 했는데 딸이 유학을 가고 싶어했다. 그래서 유학을 보냈고 미국에 있는 학교 졸업식에 갔는데 동양인은 딱 내 딸 한 명이더라"고 밝혔다.

이어 "딸이 졸업장을 받는 모습을 보는데 가슴이 아팠다. 미국인들은 자기표현을 굉장히 잘하는데 반해 딸은 배꼽인사를 하고 수줍게 졸업장을 받아가더라"며 "`어떻게 저 틈에서 지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딸의 연기에 대해 "화려한 드라마나 영화는 반대"라며 "배고픈 연극이나 독립영화부터 시킬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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