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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승오토모티브그룹, “국내 최대 규모 튜닝 테마파크 세운다”

경기도 부지 4곳 최종 후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공간 만들 것”

발행일 : 2015-05-21 20:36:39
아승오토모티브그룹 기자회견 <아승오토모티브그룹 기자회견>

[RPM9 김현수 기자] 경기도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인 튜닝 테마파크가 곧 들어설 예정이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은 21일 국내 튜닝 테마파크 도입과 관련해 역삼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도청과의 협력으로 4곳의 부지 견학을 지난 20일 마쳤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압트(ABT) 스포츠라인 튜닝파트 부문 로버트 하이네 부사장과 마커스 와토시 아시아 지부장, 아승오토모티브그룹 차지원 대표가 참석했다.

아승오토모티브그룹 기자회견 <아승오토모티브그룹 기자회견>

차 대표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울에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한 경기도 지역의 부지 4곳을 도청 직원과 이미 견학을 했으며, 최종 부지 선정만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튜닝 테마파크 설립은 단순한 자동차와 튜닝 제품의 전시가 아닌 체험 위주의 관람을 가능케 해 온 가족이 자동차와 튜닝, 그리고 모터스포츠에 관한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가족형 자동차 문화 체험 공원’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차 대표는 “당초 계획은 경기도 지역 부지 2곳을 생각했는데 4곳의 후보지가 떠오르게 됐다”며 “부지 선정에 가장 중점 사항은 지역 행정부처의 지원과 투자자 확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튜닝 문화의 전파 목표를 우선 시 하고 모든 사람들이 언제든 부담 없이 방문해 직접 튜닝을 즐기는 공간을 만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압트 스포츠라인 로버트 하이네 부사장 <압트 스포츠라인 로버트 하이네 부사장>

이어 압트 스포츠라인 로버트 하이네 부사장은 “한국에서 튜닝 산업을 창조경제로 지목해 독일에서 많은 기업들이 한국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며 “아승오토모티브그룹과 같은 훌륭한 파트너를 만나 행운이라 생각하고 본인들의 오래된 노하우를 적극 알리고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의 자동차 튜닝 인식은 곱지 않은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이 튜닝은 위험한 것, 비싼 것이라는 편견이 강해 대중화 되거나 트렌드가 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에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도입되는 튜닝 테마파크를 통해 튜닝 문화 체험 기회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안 좋은 인식을 바꾸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마커스 와토시 아시아 지부장 <마커스 와토시 아시아 지부장>

현재 경기도 지역에서 후보 부지로 떠오른 4곳 중 어느 곳이 선정될지는 압트 본사 대표이사의 결정으로 정해짐에 따라 향후 최종 선정지가 어디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김현수 RPM9 기자 khs7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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