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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하이모터쇼] 쌍용차, ‘티볼리’ 앞세워 中 대륙 정벌

티볼리 및 EVR 컨셉트카 상하이 모터쇼서 공개, 6월 中 출시

발행일 : 2015-04-20 10:54:37
2015 상하이 모터쇼서 공개된 '티볼리'(사진=쌍용차) <2015 상하이 모터쇼서 공개된 '티볼리'(사진=쌍용차)>

[RPM9 김현수 기자] 쌍용차는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전략 모델 티볼리를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컨셉트카 티볼리 EVR을 선보이며 차세대 친환경 기술도 제시한다.

티볼리는 오는 6월 중국 전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국내에 판매 중인 1.6ℓ 가솔린 모델이 우선 출시되며, 향후 높은 효율성을 갖춘 디젤 및 고성능의 4WD 모델도 단계적으로 추가될 계획이다.

2015 상하이 모터쇼서 공개된 컨셉트카 '티볼리 EVR'(사진=쌍용차) <2015 상하이 모터쇼서 공개된 컨셉트카 '티볼리 EVR'(사진=쌍용차)>

특히 티볼리가 경쟁하는 SUV-B 세그먼트의 중국 시장은 지난해 90%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SUV 시장에서의 점유율 역시 2013년 13%에서 2014년 19%로 크게 성장하고 있어 쌍용차는 티볼리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 상하이 모터쇼서 공개된 '티볼리'(사진=쌍용차) <2015 상하이 모터쇼서 공개된 '티볼리'(사진=쌍용차)>

티볼리는 유러피언 스타일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쾌적한 주행 성능, 넉넉한 수납 공간을 비롯해 차별화된 편의 사양을 갖추는 등 높은 상품성으로 국내 경쟁 시장에서 부동의 판매 순위 1위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은 쌍용차에게 큰 기회이며,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와 더불어 티볼리 출시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며 “검증 받은 티볼리의 뛰어난 상품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중국 소형 SUV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 81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체어맨 W, 렉스턴 W, 코란도 C, 액티언, 코란도 투리스모 등 양산차와 컨셉트카 티볼리 EVR을 비롯한 총 7개 모델(9대)을 전시했다.

김현수 RPM9 기자 khs7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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