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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하이모터쇼]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컨셉트카’ 최초 공개

전후면 및 측면 ‘알로이 범프’ 적용, 공기 흐름 최적화

발행일 : 2015-04-17 11:20:52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컨셉트카(사진=한불모터스)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컨셉트카(사진=한불모터스)>

[RPM9 김현수 기자]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 오는 22일 개막하는 ‘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시트로엥 ‘에어크로스’ 컨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크로스 컨셉트카는 시트로엥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기술력을 집대성한 SUV 모델로 첫 눈에도 단단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특히 차량 전후면과 측면에 적용된 벌집 형태의 ‘알로이 범프’가 인상적이며, 이는 앞서 선보였던 C4 칵투스의 에어범프를 모티브로 완성됐다. 또한 크롬으로 장식된 2열 창문과 커튼 형식의 전면부 공기 흡입구, 아치형 휠 장식 등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실내는 밝고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며, 두 개의 12인치 파노라믹 HD 스크린이 탑재돼 있어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동영상 등을 풍부한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각 시트의 헤드레스트에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운전 중에도 탑승객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에어크로스 컨셉트카는 1.6 THP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18마력과 최대토크 28.05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전기 모드로 최대 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유럽 기준 58.8km/ℓ의 뛰어난 연비와 39g/km의 낮은 CO2 배출을 갖췄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시간은 단 4.5초에 불과하다.

아울러 시트로엥은 상하이 모터쇼 현장에서 C4 피카소와 그랜드 C4 피카소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두 모델은 모두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바 있으며, 시트로엥의 유니크한 라이트닝 시그니쳐, PSA의 새로운 EMP2 플랫폼 적용으로 안락하고 효율적인 실내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 등 다양한 장점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현수 RPM9 기자 khs7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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