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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 변속기 탑재한 '2015년형 엑센트' 출시

가격은 1,675만~1,942만원

발행일 : 2015-01-08 14:24:14
현대차가 2015년형 엑센트를 출시했다.(사진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가 2015년형 엑센트를 출시했다.(사진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새 디젤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한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5년형 엑센트 디젤`에 적용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독자 개발했다. 변속 반응속도를 개선해 ℓ당 18.3km(자동변속기 기준, DCT 포함)의 연료 효율을 달성했다.

또 새로운 1.6ℓ VGT 엔진을 장착,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단계인 유로6(EURO 6)를 충족하며,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 30.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기존 모델보다 각각 6.3%와 10.9% 높아졌다.

판매가격은 4도어 1,675만~1,927만원 5도어 1,750만~1,942만원이다.(DCT 기준)

한편,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은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함께 갖춘 변속기다. 홀수와 짝수 기어를 각각 담당하는 총 2개의 클러치가 적용됐다. 하나의 클러치가 단수를 바꾸면 다른 하나가 다음 단에 기어를 넣기 때문에 빠르게 변속할 수 있고, 소음과 충격 또한 적은 게 장점이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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