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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BMW 알버트 비어만 영입

시험·고성능차 담당 부사장에 임명

발행일 : 2014-12-22 10:03:12
현대·기아자동차가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영입한다.(사진 제공=현대·기아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영입한다.(사진 제공=현대·기아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BMW 고성능차 개발총괄책임자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부사장을 영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내년 4월1일부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그는 시험∙고성능차 담당 부사장으로서 고성능차 개발과 함께 주행성능, 안전성능, 내구성능, 소음진동, 자동차시스템개발 등을 총괄할 계획이다.

비어만 부사장은 1983년 BMW그룹에 입사, 고성능차 주행성능, 서스펜션, 구동, 공조시스템 등 개발을 담당했고, 최근 7년간 BMW M 연구소장(Head of Engineering for BMW M) 직을 맡아왔다. 특히 BMW `M` 시리즈를 비롯, 각종 모터스포츠 참가 자동차 개발에 참여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가 고성능차를 통해 기술력을 홍보하거나 이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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