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의체험>

요즘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는 큐레이터가 인기다. 체험단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 `콜라보 커뮤니케이션즈`가 체험단 이벤트 큐레이션 서비스 `모두의체험`(www.moheom.com)을 오픈하며 이런 흐름에 동조한다.

모두의 체험은 "웹서핑할 시간에 한번 더 체험하라"라는 슬로건과 함께 웹서핑 정보 습득의 전략적 활용을 강조한다. 따라서 사람들의 니즈에 맞춘 정보 분석 전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 모두의체험을 운영중인 콜라보 커뮤니케이션즈 김종혁 대표>

모두의체험은 내년 안드로이드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내놓는다. 이 앱은 체험단 이벤트 푸시서비스/위치 지역 검색 서비스/나의 관심 체험단 이벤트 정보를 일자별로 관리할 수 있다.

콜라보 커뮤니케이션즈 김종혁 대표는 "가입한 수백개 카페와 북마크된 사이트를 모두 검색하고, 자기가 원하는 체험단에 응모하는 것은 웬만한 열정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며 "이런 점 때문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콜라보 커뮤니케이션즈는 미래창조과학부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직무대행 유해영) 혁신벤처센터 2014년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 서울시 상암동에 소재한 누리꿈스퀘어 R&D타워에서 인큐베이션 중이다.

이영화 기자 ly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