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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국내서 대규모 회사채 발행

규모는 700억원이며, 2년 만기, 금리 연 2,457%

발행일 : 2014-11-28 11:59:11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국내에서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이 국내 공모 원화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규모는 700억원이며, 2년 만기에 금리는 연 2,457%다.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자동차 파이낸싱과 리스 업무에 사용된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이 대표 주관사 업무를 맡고, 부국증권이 인수 업무를 담당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일괄신고제도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채권 발행을 시작, 9월, 10월 총 3회에 걸쳐 예정 금액의 100%에 해당하는 1300억을 발행했다. 또 지난 11월엔 총 4,000억원 발행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일괄신고제도는 회사가 일정기간동안 발행할 증권을 미리 신고하는 제도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에 대한 채권 신용등급을 A+(전망은 안정적)로 평가했다.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재무 건전성이 양호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9월말 1조5,000억원을 넘어선 포트폴리오 성장도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이 회사의 아디 오펙(Adi Ofek) 대표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커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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