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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통산 11번째 WTCC 우승 확정

11차전 일본 스즈카 경기서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우승 차지

발행일 : 2014-10-27 10:54:46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이 우승을 확정지었다.(사진 제공=한불모터스)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이 우승을 확정지었다.(사진 제공=한불모터스)>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이 통산 11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27일,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지난 주말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11차전 일본 스즈카 대회에서 시트로엥 팀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1라운드 우승을 거머쥐며, 2014 WTCC 챔피언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로세 마리아 로페즈 선수(사진 제공=한불모터스) <로세 마리아 로페즈 선수(사진 제공=한불모터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일본 스즈카 인터네셔널 서킷(SUZUKA INTERNATIONAL CIRCUIT)에서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우승한 로페즈는 총 422포인트를 획득, 2014 WTCC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같은 팀 이반 뮐러(Yvan Muller)와 1라운드 3위를 차지한 세바스티앙 로브(Sebastien Loeb)는 각각 총 305, 275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2, 3위를 달리고 있다.

시트로엥 팀 경주 장면(사진 제공=한불모터스) <시트로엥 팀 경주 장면(사진 제공=한불모터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총 79포인트를 얻은 시트로엥 팀은 누적 927포인트로 2위 팀과 278포인트 차이를 내며 제조사 부문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WTC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1년 동안 4개 대륙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 대회는 마카오 기아 서킷(Circuito da Guia)에서 11월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열린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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