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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시각장애인과 함께 자전거여행 떠나요"

인천 광명원에 2인승 자전거와 여행 경비 제공

발행일 : 2014-10-02 13:25:28
세르지오 호샤 사장(오른편)과 임남숙 인천 광명원 원장(왼편)이 자전거 종주 행사 참가자를 격려하는 모습(사진 제공=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오른편)과 임남숙 인천 광명원 원장(왼편)이 자전거 종주 행사 참가자를 격려하는 모습(사진 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지난 1일 부평본사에서 `시각장애인 희망 자전거 여행 출정식` 행사를 갖고, 자전거와 훈련·여행 경비를 인천 광명원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희망 자전거 여행`은 시각장애인의 인권과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한 팀을 이뤄 2인승 자전거로 서울에서 춘천까지 총 100km를 달리게 된다. 오는 10월3일부터 2박3일 동안 진행된다. 총 10팀으로 구성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는 도로 안전교육과 자전거 주행훈련을 이수했다.

이 회사의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시각장애인이 자전거 여행을 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꾸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임남숙 인천 광명원 원장은 "한국지엠 임직원의 응원덕분에 시각장애인이 자전거 국토종주에 도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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