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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대학, '드리프트 킹' 초청 워크숍 개최

츠치야 케이지, 후지노 히데야키 비롯, 튜닝 전문가 참석

발행일 : 2014-09-29 17:03:28
아주자동차대학이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열었다.(사진 제공=아주자동차대학) <아주자동차대학이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열었다.(사진 제공=아주자동차대학)>

아주자동차대학이 지난 27일 드리프트 창시자인 `츠치야 케이치` 등 일본 모터스포츠와 튜닝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명성모터스 등 경주차 제작 업체와 드리프트 창시자 `츠치야 케이지`, 그리고 `드리프트 사무라이`로 알려진 일본 D1 드리프트 그랑프리 챔피언 `후지노 히데야키`가 참석했다. 이들은 일본 튜닝시장 현황과 양국 튜닝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드리프트 킹' 츠치야 케이지(사진 제공=아주자동차대학) <'드리프트 킹' 츠치야 케이지(사진 제공=아주자동차대학)>

이날 츠치야 케이치는 "일본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튜닝산업과 모터스포츠가 완성차 업체와 함께 발전해왔기 때문"이라며 "한국 자동차 산업 역시 세계 5위 수준으로 성장한 만큼 튜닝산업과 모터스포츠 발전에도 눈을 돌릴 때가 됐다"고 말했다.

또 아주자동차대학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국내 모터스포츠 1세대 박정룡 교수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세계 5위지만 튜닝시장은 규모가 매우 작은 편"이라며 "튜닝 규제완화와 제도적 기반 구축은 물론, 산학 협력을 통해 기술 발전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자동차대학은 2002년에 자동차튠업제어전공을, 2005년에는 자동차디지털튜닝전공을 국내 최초로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퍼포먼스튜닝과 드레스업튜닝 전문가를 10년 넘게 양성해오고 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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