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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조합원 가족 초청해 역사문화기행 실시

2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여주 도자세상과 신륵사 방문

발행일 : 2014-09-22 17:47:19
쌍용차가 노동조합원 가족과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가졌다.(사진 제공=쌍용자동차) <쌍용차가 노동조합원 가족과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가졌다.(사진 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노동조합원 가족을 초청해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쌍용차 조합원 가족 250여명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도자세상을 방문했다. 도자 역사공부는 물론 도자 예술품, 생활도자를 둘러보고, `제26회 여주 도자기 축제`에 참여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 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신륵사도 방문했다.

이날 아버지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최윤진양은 "도자기 공예품이 이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운지 처음 알았다"며 “특히 부모님과 함께 물레를 이용해 나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시간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한 노동조합위원장은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견학이 아니라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유익함과 즐거움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마음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임직원가족을 대상으로 공장초청행사와 영어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연 2회 가족 초청 역사문화기행을 실시하고 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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