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아시안게임 경기구간을 점검했다.(사진 제공=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 제17회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안전점검차를 이용해 마라톤 코스 등 도로경기 구간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조직위원회, 인천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첨단조사자동차를 통한 조사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전 취약지점을 보강했다. 첨단 교통안전점검차는 시속 80km 정도의 일상적인 주행만으로도 교통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로시설뿐 아니라 이용자 안전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새로 건설된 주경기장 주변 봉수대로와 각 경기장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 63개 구간에 교통연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