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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미 자동차 협력회의 美서 열려

자동차 통신, 비상제동장치, 파노라마 선루프 등 기준에 대해 논의

발행일 : 2014-09-21 21:19:30
제7회 한-미 자동차 협력회의 美서 열려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기획단이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 환경보호청(EPA)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3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자동차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먼저 미국 자동차 기준과 리콜 조사 등을 담당하는 도로교통안전청과는 양측의 관심분야인 자동차 통신(V2V), 비상제동장치(AEBS), 파노라마 선루프 등 자동차 기준에 대한 제정과 개정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현재 UN/WP29(UN 산하 자동차 국제기준 제개정 기구)에서 논의 중인 파노라마 선루프 국제기준 개정과 관련, 양국이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기준이 합리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 연비 기준과 조사 등을 담당하는 환경보호청과는 연비 관리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미시건주에 위치한 EPA 연비시험실(NVFEL)을 방문하고 우리나라와 미국의 연비 관리 제도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아울러, 향후 양국 소비자 보호와 자동차 연비 기술 향상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늘리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한미자동차협력회의를 통해 양국 자동차 기준과 연비 관리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사회에서 공동 대응을 강화키로 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고 말했따.

한편, 한-미 자동차 협력회의는 지난 2006년 체결된 협력각서에 따른 회의로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며, 올해 일곱 번째를 맞았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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