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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처럼 대화하는’ 내비게이션 나왔다

현대엠엔소프트,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소프트맨 S681V’ 출시

발행일 : 2014-09-15 10:32:37
자연어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소프트맨(softman) S681V’  (사진제공=현대엠엔소프트) <자연어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소프트맨(softman) S681V’ (사진제공=현대엠엔소프트)>

현대엠엔소프트가 평상시 친구와 대화하듯 길안내를 받을 수 있는 자연어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소프트맨(softman) S681V’을 새로 출시했다.

‘소프트맨 S681V’는 내비게이션 길안내뿐만 아니라 영화(DMB), 음악 등 다양한 기능을 리모컨이나 LCD 스크린 터치없이도 음성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가령,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에 “우리집 가자” “근처 화장실 검색해줘” “가까운 주차장 알려줘” “서울 용산구 원효로 74” “DMB 켜” “PIP 실행” “소리 줄여” “아무거나 듣기” “음악 종료” 등 편하게 말해도 알아듣고 반응한다는 게 회사측 주장.

기존 제품은 음성인식 기능을 실행하려면 음성인식 버튼 또는 리모컨 버튼을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소프트맨 S681V’는 “헬로 소프트맨”이라 말하면 음성인식 기능이 곧바로 실행된다.

특히 내비게이션의 기본 기능인 목적지 검색뿐만 아니라 실시간 교통정보 검색도 음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교통상황 알려줘”라면 말하면 즉시 실시간 교통정보를 알려준다. 또 주소 검색시 숫자 음성인식이 가능해 과거처럼 ‘번지’ 숫자를 입력할 때 여러 번 터치를 해야 했던 불편함도 줄였다. 자주 가는 영화관, 맛집, 여행지 등을 미리 등록해두면 말 한마디로 목적지로 곧바로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변화무쌍한 날씨변화를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날씨정보와 기상특보를 별도의 통신 연결 없이도 내비게이션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실시간 교통정보, 사고구간 안내 등 5억5,000만개의 도로소통정보(SMT)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자연어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소프트맨(softman) S681V’  (사진제공=현대엠엔소프트) <자연어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소프트맨(softman) S681V’ (사진제공=현대엠엔소프트)>

새 제품은 20.3cm(8인치) 대화면 LCD 터치스크린 패널을 장착해 음성인식은 물론 터치 방식으로도 쉽게 조작 가능하다. 초경량(508g) 슬림형 제품으로 고급스런 블루톤 디자인에 거치형과 매립형 장착 방식을 동시 지원한다. 내비게이션 전문 유통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40만원대 중반이다.

이 회사 심상용 시판사업팀장은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소프트맨 S681V는 내비게이션 기능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에게 최선의 선택”이라며 “무엇보다 운전 중 내비게이션 조작은 범칙금 7만원에 해당하는 교통단속 대상이란 점에서 음성인식을 활용하면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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