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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교황이 탄 車 기증

교황방한위원회에 쏘을 3대 기증

발행일 : 2014-09-02 15:24:39
기아자동차가 교황방한위원회에 교황 의전차로 사용된 쏘울 3대를 기증했다.(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교황방한위원회에 교황 의전차로 사용된 쏘울 3대를 기증했다.(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프란치스코 교황 의전차로 사용된 쏘울 3대를 교황방한위원회에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쏘울은 평소 작은 차를 선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의중에 따라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방한 기간 동안 의전차로 사용됐다. 교황방한위원회는 이번에 전달 받은 3대 중 2대는 교황청으로 보내고, 나머지 1대는 신도와 일반인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교황의 한국 방문 기간에 이용된 쏘울에 대해 로마 바티칸 교황청이 크게 만족했단 소식을 전해 듣고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쏘울과 함께 교황 의전차량으로 지원된 후 이미 교황방한위에 기증된 싼타페와 카니발 퍼레이드 차 2대는 향후 교황이 참석하는 아시아권 행사에서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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