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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폭스바겐 손 잡고 'WRC 윈-윈' 노린다

발행일 : 2014-09-02 15:12:55
태그호이어-폭스바겐 손 잡고 'WRC 윈-윈' 노린다

시계 및 아이웨어 브랜드 태그호이어가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에 참가 중인 폭스바겐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파트너 사로 참여한다.

태그호이어는 2013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모든 경기의 공식 타임 키핑을 독점해온 업체다. 세계 최초로 스탑워치 매커니즘과 1/100초까지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크로노그래프를 개발한 태그호이어의 기술은 오늘날까지 모터스포츠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디렉터 조스트 카피토(Jost Capito)는 "태그호이어는 한 세기 반이 넘는 시간 동안 크로노그래프 발전에 있어 혁신을 이루어 온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라며 “특히 수십 년간 챔피언과 선수들, 중요한 행사들을 후원하며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함께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태그호이어를 새로운 폭스바겐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에 스테판 린더(Stéphane Linder) 태그호이어 CEO는 "WRC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폭스바겐은 무엇보다 완벽함을 요구하는 태그호이어와 같이 강력한 브랜드"라며 "그 어떤 모터스포츠 이벤트보다 시간과의 싸움이 중요한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두 브랜드의 만남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평했다.

태그호이어-폭스바겐 손 잡고 'WRC 윈-윈' 노린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로 포뮬러 원(F1)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했으며 11개월동안 유럽 주요 국가와 호주, 아르헨티나 등 13개국을 오가며 경기가 개최해, 각 라운드에서 획득한 점수로 최고의 드라이버와 팀을 결정한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은 지난해 WRC에 처음 출전해 제조사(Manufacturer) 부문과 드라이버(Driver), 보조 드라이버(Co-Driver)까지 3개 트로피를 거머쥐며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 업적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단 4개의 랠리만을 남겨놓고 있는 이번 시즌에서도 현재 세바스티앙 오지에(Sébastien Ogier)와 줄리앙 잉그라시아(Julien Ingrassia)가 각각 드라이버 및 보조 드라이버 부문 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시즌 챔피언 석권에 다가가고 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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