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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 오 루즈로 극한의 레이스 펼쳐

벨기에의 스파-프랑코샹 레이스 서킷에서 진행

발행일 : 2014-08-26 09:48:42
세바스찬 베텔과 Q50 오 루즈(사진=인피니티) <세바스찬 베텔과 Q50 오 루즈(사진=인피니티)>

인피니티의 스포츠 세단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이 특별한 레이스를 펼쳤다.

인피니티에 따르면 이번 레이스는 벨기에의 스파-프랑코샹 레이스 서킷에서 진행됐다. 이 시설은 `Q50 오 루즈` 모델명에 영감이 된 고속 급회전 구간 `오 루즈`가 포함된 곳이기도 하다.

특히 4회 연속 F1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제바스티안 페텔이 제품의 성능을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인피니티 퍼포먼스 디렉터로서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 개발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페텔은 "올해 초 처음 Q50 오 루즈를 운전했을 때와 비교해 조향과 서스펜션 부분에서 확연한 기술적 성과를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폭우로 트랙이 완전히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구간에서 Q50 오 루즈의 성능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텔이 미국 프로 레이서 파커 클리거만, 중국 당구계 간판스타 판 샤오팅 등과 펼치는 스피드 경쟁 촬영 영상은 인터넷 페이지(https://chasingtheedge.infiniti.com/team.htm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Q50 오 루즈는 인피니티 Q50을 기반으로 제작된 프로토타입 모델이다. 지난 1월 2014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최초로 디자인 컨셉이 공개된 후, 4월 베이징 모터쇼에 연이어 소개됐다. F1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며, 3.8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낸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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