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쇼케이스 그리드이벤트 (사진제공=슈퍼레이스)>

CJ슈퍼레이스가 21일, 중국투어링카챔피언십(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이하 CTCC)과 함께 전남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한•중 수교 22주년 기념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첫 순서는 평화공원 앞 도로에서 결승의 그리드 워크 연출과 함께 엔진퍼포먼스, 드라이버 소개를 비롯 레이싱걸 포토타임이 진행된 그리드 이벤트였다.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레이싱카를 직접 보고, 박력 있는 엔진 사운드를 직접 들을 수 있어 행사장 주변 1,000여명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쇼케이스 토크쇼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이어 평화공원 내로 자리를 옮겨 락피에스타와 드라이버 토크쇼 열렸다. 토크쇼는 김동은, 황진우, 김진표 등 국내 유명 레이서들이 참여해 일반 관중들이 쉽고 재미있게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설명이 이어졌고, 행사는 유명 락밴드 ‘슈퍼키드’의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쇼케이스 그리드이벤트 (사진제공=슈퍼레이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양국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와 CTCC가 함께 진행하는 2014년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행사다. 한•중 관람객 3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모터스포츠 대회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모터테인먼트 축제로 기획돼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쇼케이스 그리드이벤트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이사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라는 전제를 놓고 늘 고심하고 있고 오늘의 그리드 이벤트 또한 그 것 중의 하나”라며 “첫 발을 내딛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의 차이가 큰 만큼 우리는 늘 대중 속으로 가까이 갈 준비가 되어 있고 앞으로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3일 저녁 메인그랜드스탠드 뒤편에서 걸스데이, 샤이니, 달샤벳, 로이킴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기념콘서트’가 열린다. 24일까지 진행 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CTCC의 올 시즌 각 5전 경기를 비롯해, ‘달려요 버스’, ‘택시 드라이빙’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영암(전남)=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