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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포커스] 엔진오일 선택은 운전습관에 맞게...

발행일 : 2013-04-11 17:45:35
[모터포커스] 엔진오일 선택은 운전습관에 맞게...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 부품들이 마모되지 않고,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윤활유다. 보통은 차 정비소에서 권하는 걸 넣지만 전문가들은 운전습관과 주행환경, 계절에 맞는 오일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0W30, 5W40…. 엔진오일에 관심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용기에 있는 기호를 한번쯤 봤을 것이다. 이는 엔진오일의 점성과 흐름성을 뜻한다. 특히 오일은 온도에 따라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행환경에 맞는 성능의 것을 고르는 게 좋다.

`흐름성`은 미국자동차기술협회(SAE)가 정한 SAE 점도지수를 이해하면 쉽다. 5W30, 0W40 등의 기호에서 알파벳 `W` 바로 앞 숫자가 0에 가까울수록 낮은 온도에서도 성능을 낼 수 있다는 뜻이다. 0W 제품이 5W보다 추운 겨울에도 시동 성능이 좋고,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운전자의 운전습관도 살펴야 한다. 고속주행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점성이 높은 오일을 골라야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W 기호 뒤에 표기된 숫자가 클수록 점성이 높다. 따라서 5W30 규격의 오일보다 5W40 제품이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주행이 많다면 점도가 5W30인 오일이 40보다 유리한 셈이다. 점성이 높으면 소음-진동면에서 유리하다는 평이 있지만, 연료 효율이 떨어지는 만큼 취향과 주행환경에 따라 적당한 제품을 고르자.

마지막으로 엔진오일의 보관방법도 신경 써야 한다. 유통기한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특히 이미 개봉한 제품은 오일에 수분이 들어갈 수 있으니 밀봉 보관하는 게 좋다. 수분이 포함된 오일은 엔진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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